핫썬치킨 김동진 사장 ‘기본이 탄탄한 장수 브랜드 만들어야죠’
- Posted at 2009/05/29 12:28
- Filed under On-AIR 핫썬! 방송이야기!!
“기초도 없이 마케팅에만 치중하는 회사를 만들기가 싫었어요. 차근차근 기본기를 탄탄히 한 지금이 여러모로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렵다고 움츠릴 때 힘껏 도약해야죠.”
최근 톱스타 김현중과 함께 여자를 위한 치킨으로 거듭난 ‘핫썬치킨’은 사실 알만한 치킨마니아들은 다 아는
1호 구운치킨 브랜드였다.
한두번 먹어본 적도 있고, 꽤 맛도 있지만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브랜드는 아니었던 핫썬치킨은 그간
조용히 몸집을 키워가며 기본기를 다졌다. 그리고 2009년, 유명연예인을 전속모델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핫썬치킨의 김동진 대표는 ‘기본’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그가 혼자 운영하던 핫썬의 모태가 된 작은 배달매장부터, 280여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현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가 될 때까지 그가 한결같이 주창해 온 것이 바로 이 ‘기본’.
외식업으로 치자면 고객을 이끌 수 있는 ‘맛’의 정립이다.
‘사람들은 왜 튀긴치킨만 먹을까? 맛이 있으니까. 맛있으면서도 튀기지 않은 치킨은 없을까?’로 이어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현재 핫썬을 대표하는 ‘베이크 치킨’이 탄생했다. 튀기지 않은 구운치킨이라는 간단한
결과가 나왔지만 그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고소한 맛을 내려면 원료육 자체의
기름을 이용해야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았던 것.
김 대표는 기름을 제외한 모든 재료와 기계를 다 사용해봤지만 결국 직접 제작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스마트 그릴’이라는 현재의 기계를 자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원하는 맛을 내기까지가 ‘생체실험’에 가까웠다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많은 실험과 노력을 거쳐
베이크 치킨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김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직도 치킨은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답은 소비자들에게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맛은 시시각각 변하고 그 입맛에 따라 치킨의 맛도 진화해야죠.
충성고객을 유치하고, 또 그 충성고객이 질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는 핫썬치킨이 될 겁니다.”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고 변화해가는 핫썬치킨 김동진 대표의 가장 큰 목표는 1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제가 100세까지 살 수는 없겠지만 핫썬이라는 브랜드는 세기를 넘나드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1세대 구운치킨의 선구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대중적인 브랜드로, 그리고 세기가 바뀌어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외식기업으로 한 획을 긋고 싶습니다.”
2009년, 국내시장 400호점 이상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동진 대표는 조만간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육류는 더 많이 즐기지만 비만인구 역시 많은 해외에서 구운치킨의 시장성을 본 것이다.
구운치킨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핫썬치킨의 도약이 기대된다.
< 출처 : 비즈플레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