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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8 먹고 남은 치킨 재활용하기 (1)

치킨을 주문하고 먹을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


모자라거나 vs 남는다.


대부분 모자라는 상황보다는 남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넉넉히 주문하는 편입니다.(저만 그런가요? ^^;)
먹을 땐 맛있게 먹다가, 남겨진 치킨들은 찬밥 신세가 되버립니다.


식었다고 버리지는 않지만 식은 치킨을 몇시간 후 또는 다음 날 먹다보면 그 맛이 더이상 처음의 맛이 아니죠.



다시 데워도 보고 튀겨도 보았지만, 괜히 기름기만 많아지거나 뜨거운데 눅눅한 묘~한 치킨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뜻밖의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어김없이 치킨을 시켜먹고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뒹굴~뒹굴~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남은 치킨들을 한데 모아 따로 담더군요.

"식어서 맛없는데 어떻게 할거야?"

"내일 맛있게 재탄생 시켜줄테니 기대해~"


재탄생이라... 갸우뚱,하고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언니 : 짜잔~! 밥먹어




에에에에??????? 어제 그 치킨맞아?????


이게 바로
깐풍 후라이드 치킨이라며, 제게 레시피를 살짝, 알려줬어요. 그렇지만 치킨 매니아 분들과 공유하렵니다.



 먹고 남은 후라이드 치킨, 깐풍 후라이드 치킨으로 재탄생 시키기~!

 ◆ 재료 : 먹고 남은 치킨, 다진 파, 다진 청양고추, 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고추기름.



1. 식은 치킨을 오븐이나 전자렌지로 데워줍니다.
(물론 오븐이 더 좋지만 없을 땐 전자렌지로~)
*오븐은 200도에 5~10분, 전자렌지는 1분~1분 30초

2.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와 고추를 볶아주세요.

3. 살살 볶다보면 매운 향기가 올라옵니다. 그 때 나머지 양념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4. 데워진 치킨과 버무려 드시면 완성!

(입맛에 따라 소스 양을 조절하여 드세요)

5. 가래떡이 집에 있으면 함께 드셔도 좋아요.
(치킨 양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천해요^^)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라고, 간단 레시피에 비해 맛이 좋아서 놀랐어요.
전문 음식 조리법을 소개하는 것보다, 이렇게 치킨을 이용한 간단 레시피가 더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남은 치킨, 이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_^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치킨에 관한 모든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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